백일해 증상, 발작성 기침, 유행 확산

2024년 7월 6일 기준 백일해 환자가 6,986명으로 전국적으로 유행이 확산 중입니다. 백일해 환자의 증상으로 발작성 기침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오늘은 백일해 증상, 발작성 기침에 대해 알아보고, 유행 확산에 따른 예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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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증상

백일해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작성 기침이 특징적이며 발열은 심하지 않습니다. 백일해의 주요 증상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초기-카타르기(catarrhal stage)

1-2주간 콧물, 눈물, 경한 기침 등의 상기도 감염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시기에 백일해균의 증식이 가장 왕성하여 전염성이 가장 높습니다.

2. 발작기(paroxysmal stage)

발작성 기침(whooping cough), 기침 후 구토, 무호흡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최근에는 전형적인 백일해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가벼운 기침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회복기(convalescent stage)

발작성 기침의 횟수와 정도가 점차 호전됩니다. 회복은 천천히 진행되며, 2-3주 후 기침은 소실되지만 비발작성 기침은 수주 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4. 요약하면

백일해는 발작성 기침이 특징적이며 발열은 심하지 않은 급성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최근에는 전형적인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발작성 기침, 호흡기 질환 비교

백일해의 발작성 기침 증상은 다른 호흡기 감염 질환과 구분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1. 감기와의 비교

감기는 콧물, 재채기, 가벼운 기침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나지만, 백일해는 발작적이고 심한 기침 발작이 특징적입니다. 백일해 기침 발작 시 "whoop" 소리가 나며, 기침 후 구토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2. 코로나-19와의 비교

코로나-19는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백일해는 발열이 심하지 않고 발작성 기침이 특징적입니다. 코로나-19는 호흡곤란이 주 증상이지만, 백일해는 기침 발작과 호흡 곤란이 동반됩니다.

3. 기타 호흡기 감염병과의 비교

폐렴이나 기관지염 등 다른 호흡기 감염병은 지속적인 기침이 주 증상이지만, 백일해는 발작적이고 심한 기침 발작이 특징적입니다. 또한 백일해는 기침 후 구토, 청색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요약하면

백일해의 발작성 기침은 다른 호흡기 감염병과 구분되는 매우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이러한 증상 차이를 통해 백일해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습니다.

5. 백일해 진단 및 치료

백일해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전문적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 제언

1. 국내 백일해 발생 현황

국내 백일해 발생은 증가하였으나, 1세 미만 고위험군 발생은 매우 적은 편입니다. 높은 예방접종률과 신속한 진단·치료 상황을 고려할 때, 국민들이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지만, 예방 접종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2. 예방접종 강화

1) 1세 미만 영아의 적기 접종(2·4·6개월)이 가장 중요합니다. 3기 임신부, 1세 미만 이외 고위험군(면역저하자, 중등증 이상 만성폐쇄성 폐질환자), 영아 돌봄 종사자, 65세 이상 성인에게도 Tdap 접종 적극 권고합니다.

2) 백일해 예방접종 여부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조기 진단 및 치료 중요성

1주 이상 기침 또는 확진자 접촉 이후 유증상 시 마스크 착용하고, 신속한 진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 치료와 전파 예방을 위해 신속한 진료가 필요합니다.

4. 진단·신고 체계 유지

백일해뿐 아니라 근연종도 증상이 유사하고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므로, 현행 진단·신고 체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정리

종합적으로 전문가들은 국내 백일해 발생 증가에도 불구하고, 예방접종률 및 신속한 진단·치료 체계 등을 고려할 때 국민들이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지만,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접종 강화와 신속한 진단·치료 체계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유행 확산에 따른 예방접종

1. 소아 예방접종

1) 생후 2, 4, 6개월에 DTaP 백신 3회 접종합니다.

2) 15~18개월, 만 4~6세에 DTaP 백신으로 추가 접종합니다.

3) 만 11~12세에 Tdap 백신으로 추가 접종, 이후 매 10년마다 Td 또는 Tdap 백신으로 추가 접종합니다.

2. 성인 예방접종

1) 과거 접종력이 없는 경우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2차 접종 후 6~12개월 후에 Td 또는 Tdap 백신으로 총 3회 접종합니다.(3회 중 1회는 Tdap 백신 사용)

3. 접종 시기 및 방법

연령, 예방접종력에 따라 접종 일정이 상이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이 생애주기별 백일해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면역력 확보와 백일해 예방이 가능할 것입니다.

 

 

백일해 예방수칙

백일해 예방을 위한 추가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올바른 손 씻기

1) 흐르는 물과 비누를 이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씻기.

2) 특히 기침이나 재채기 후, 식사 전후에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함.

3) 손 씻기가 어려울 경우 알코올 기반 손 소독제 사용.

2. 기침예절 실천

1)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2) 기침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기

3. 실내 환기하기

1)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실내 공기를 환기시키기.

2) 환기를 통해 공기 중 세균 농도를 낮출 수 있음.

4.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백일해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여 타인 전파 방지.

5. 의료기관 방문

백일해 증상이 있거나 의심되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 방문 의사의 진찰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 이와 같은 방법들을 병행하여 실천한다면 백일해 예방에 효과적일 것입니다.

 

결론

백일해는 발작성 기침이 특징적인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최근 국내에서 유행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백일해 증상과 발작성 기침의 특징을 이해하고, 예방접종과 예방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접종 강화와 신속한 진단 및 치료 체계 유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생애주기별 백일해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실천, 실내 환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의료기관 방문 등의 예방수칙을 함께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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